728x90 전체 글134 나는 앞으로 몇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몇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 지음 류이치 사카모토의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너무 좋았던 것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매력입니다. 저는 이 사람에게 반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다른 사람보다 세배의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지구가 지금 멸망하더라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음악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음을 사랑했던 사람 뜻이 깊었으며 감동적이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삶을 정리하고 일을 쉬면서 죽음을 맞을 준비를 했던 사람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그 음악으로 인하여 자유를 얻은 사람 더욱 음악을 사랑하는 일에 매진했던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메시아가 있을 것인데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시아는 음악이.. 2023. 10. 26. 현대인의 스트레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설상가상 엎친데 덮치기 일쑤다 덩치가 큰 고양이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며 앙칼진 손톱과 발톱 그리고 날칼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다. 피할 길 없는 쥐 한 마리의 애처로움은 궁지에 몰린 쥐 한마리의 꼴이 된다. 어차피 쥐는 찍소리도 낼 수 없고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숨만 고를 뿐이다. 몸짓이 작기 때문에 요리조리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일단 눈과 직관으로 확보했다. 다시 보자 수컷, 덩치 큰 고양이야 쥐는 스트레스로 극심하다. 하루하루 마음이 편치 못하다. 두 다리 뻗지 못하고 새우잠으로 잠을 설친다. 일방적으로 고양이에게 쳐들어간다. 덩치가 큰 고양이는 아주 악질이다. 앙칼지고 약삭빠른 게 보통은 대결을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결코 이기리라. 덩치가 큰 수컷 고양이.. 2023. 10. 25. 빛을 따라가는 사람들 오늘은 마음이 무척이나 공허했다. 나름 운둔생활을 즐기며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고 재밌게 그리고 즐겁게 여가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 , 느닷없이 불어온 강풍을 맞고 현타가 오기 시작했는데 그 현타는 외로움이었다. 외로움이고 고독이었다. 몹쓸 강풍,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는 나이지만 사무치는 외로움과 고독은 메롱 죽겠지 하고 나를 계속 놀려댔다. 그리하여 오늘 밤 만난 사람들이 있었으니 빛을 따라가는 사람들! 밭에 묻힌 보화를 발견하고 얼굴과 얼굴을 보며 그 얼굴빛에서 영적 진보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온라인 줌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다. 내 얼굴이 점차 밝아지고 환하게 웃는다. 활짝 핀 한 송이 꽃 같다.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사람은 서로의 얼굴과 얼굴이 만나서 서로 교류해야 살맛이 나는 것인가? .. 2023. 10. 2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가 : 밀란 쿤데라 바람기 넘치는 한 외과 의사가 한 여자에게 은유적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외과의사 토마시는 바람기가 넘쳐나는 공기와 같이 가벼운 사람입니다. 에로틱한 우정관계에서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는 이런 남자를 만나면 쥐약을 만나셈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남자에게도 쥐약 같은 여자도 물론 존재합니다.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적은 이소설은 보통 사실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가운데 감춰져서 드러내지 않았던 한 남자의 사생활은 보통 이 외과의사에게 극한 된 이야기뿐 아니라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무거움이란 무엇일까요? 테레자는 외과의사에게 마음에 들고자 겨드랑이에 항상 책을 끼고 살아갑니다. 어느 날 갑자기 토마시에게 은유적 사랑이 .. 2023. 10. 2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