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독서-정보99 내 여자의 열매 내 여자의 열매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한강이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집을 새로운 옷을 갈아입혀 독자들 앞에 새롭게 선보인다.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두 번째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는 《채식주의자》 연작의 씨앗이 된 《내 여자의 열매》 등을 포함한 단편 여덟 편의 배치를 바꾸고 표현과 문장을 다듬어 18년 만에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 작은 박새처럼 쉽게 파괴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인 동시에, 분열되고저자한강출판문학과지성사출판일2018.11.09한강 작가의 내 여자의 열매를 읽고서 한강 작가의 흰 은 읽고 싶었으나 한강 작가의 모든 책은 대출 중 상태였다. 대출가능한 책 한 권이 눈에 띈다. 내 여자의 열매였다. 나는 내 여자의 .. 2025. 3. 30. 오늘의 일기는 소설처럼 쓴다 오늘의 일기는 소설처럼 쓴다 오늘 아침잠에서 깨고 창밖을 보니 밤새, 하얀 눈이 많이 내린 눈이 쌓여있다. 동글동글 캐스퍼를 운전하며 출근하기가 겁이 났다. 버스를 타고 가자 마음먹고 버스 정류장으로 아장아장 걸음마 걸음을 하며 도착했다. 버스가 인산인해 하여 차비도 내지 못한 경우가 생겼다. 회사에 도착하자 기다랗게 두줄이 서있다. 바닥은 미끄럽다. 자칫 넘어질 번했다. 또 조심하고 조심해야 했다. 앞에서 꽝하고 한 여성이 넘어져 버렸다. 10분 이상 두줄은 줄여들 생각이 없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줄 서기였다. 오늘은 뒤늦게 출근이 되었고 잠시 회의를 마치고 업무가 시작되었다. 늘 다람쥐 쳇바퀴처럼 같은 일상이지만 다른 하루였다. 점심을 먹고 나면 윤석열 탄핵에 대한 유튜브를 주로 보았는데 .. 2025. 2. 5. 수영 수영 아주 오랜만이다.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수영장을 찾았다. 물의 수위는 가슴을 넘어 세 골까지 찼다. 물의 온도는 적당했다. 차지 않은 적당한 물의 온도는 만족감을 느끼게 했고 행복감이 차오를 만치 좋았다. 심한 락스 냄새도 나지 않았다. 조카가 준 티겟으로 방문했던 터라 처음 찾아간 곳이었는데, 남부대학교 내에 있는 수영장이다. 많이 낯설었다. 많이 낯설었지만 , 모르는 것은 물어가며 자유수영 레일을 찾아가 첨벙거렸다. 헛발길을 하지 않도록 수영장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가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바람 샐 겸 드라이브한다 치고 오늘 운영을 안 하면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 한잔 마시고 오자는 심성으로 집을 나섰다. 처음에는 전자공고가.. 2024. 11. 10.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오늘 전남대학교 도서관에서는 [책읽는 야외 도서관] 행사를 개최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책을 대여해주고 읽고 반납하는 행사도 있었고 관현악 연주도 해주고 아나운서가 어린왕자 책을 직접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책을 대여해서 읽고 반납했는데요 현대 직장인들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일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책 소개 일의 기쁨과 슬픔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누.. 2024. 10. 12. 이전 1 2 3 4 ··· 2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