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34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이 세상에 화가 있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되게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에 있는 말씀입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사람들이 힘이 듭니다. 사람 때문에 기쁜 일도 생기지만 또 사람 때문에 걸려 넘어져 힘든 일이 생깁니다. 저는 누구를 전혀 걸려 넘어지게 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도 내 의지와는 달리 내 말이나 행동에 걸려 넘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나 역시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내색하지 않고 속으로 삼키고 지날갈때가 많지만 그래도 내심 걸리는 일이 어쩔 수 없이 발생합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의도치 않은 일에.. 2023. 10. 21. 데미안의 편지 데미안의 편지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편지에서 꿈의 해석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만족스러운 답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뒤 도움을 줄 인물이 나타납니다. 그의 이름은 피스토리우스였으며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신학생이었습니다. 그는 편지에 등장한 아브락사스를 설명해 줍니다. 아브락삭스는 지공의 선인 동신에 극한의 악입니다. 다시말해 아브락삭스는 신성과 악마성을 결합한 존재 즉 , 밝은 세계 만을 포용하는 신이 아니라, 선과 악을 넘어선 초월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피스토리우스 이야기에 감명받은 에밀 싱클레어는 한동안 그와 만나며 지적교류를 나누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내적으로 성장한 싱클레어는 피스토리우스의 말이 모두 진리는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떠납니다. 또다시 시간이 흐른뒤 어.. 2023. 10. 20.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소개할 철학자가 한분 있습니다. 다름 아닌 니체입니다. 저는 5년 전 니체의 신은 없다는 책을 읽고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즉 제목과는 달리 기복신앙의 요술램프의 지니처럼 소원을 들어주는 그런 신은 없다는 의미를 둔 내용이었고 실질적인 신은 내가 바닥을 치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움을 당했을 때 처절한 당혹감에 있을 때 겨울에 앙상한 나무가 봄에 새순을 싹트우듯 그렇게 새롭게 살 소망을 주는 신이다라는 의미를 둔 내용이었습니다. 니체의 철학을 재료삼아 떠올리지 않으면 이 책을 읽기 어려운 것처럼 이 책 곳곳에서 니체의 흔적을 발견하곤 합니다. 니체의 철학을 재료 삼아 데미안을 독해하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 니체의 철학 ⊙ 아폴론적 요소 V.S. 디.. 2023. 10. 20.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그로 쉬지 못하게 하라 십 년 만에 심연 깊은 데서부터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기도가 상달되어 응답이 되었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 기쁨과 영광에 감사드리며 하늘을 찬송합니다. 그로 쉬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처럼 그를 잠잠히 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로 움직이게 하고 그와 더불어 나로 일하도록 그를 잠잠히 두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십 년 뒤가 어떻게 될지 이십 년 뒤가 어떻게 될지 다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한발 내딛고 나면 다음이 내 앞에 펼쳐지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성경에서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의 계시가 점점 더 구체화되어서 나타나고 또 모세를 통해서는 율법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는 은혜와 진리를 주시고 하는 것이 .. 2023. 10. 19.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