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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미키17, 원작과 차이점 미키17 개요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2025년 2월 말 개봉한 SF 영화로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의 소설 미키7(Mickey7)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봉준호 감독 특유의 독창적인 연출과 사회적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원작 소설은 인간 복제와 우주 개척을 주제로 한 하드 SF 장르지만 봉준호 감독의 영화적 해석을 통해 상당한 변화를 거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추측과 평이 있었지만 실제로도 원작과는 많은 차이가 보였던 영화였다. 이번 글에서는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을 살펴본다.  원작 미키7의 줄거리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7은 외계 행성 니펠하임(Niflheim)을 개척하는 탐사팀의 이야기다. 주인공 미키7은 "소모.. 2025. 3. 4.
오늘의 일기는 소설처럼 쓴다 오늘의 일기는 소설처럼 쓴다 오늘 아침잠에서 깨고 창밖을 보니 밤새, 하얀 눈이 많이 내린 눈이 쌓여있다. 동글동글 캐스퍼를 운전하며 출근하기가 겁이 났다. 버스를 타고 가자 마음먹고 버스 정류장으로 아장아장 걸음마 걸음을 하며 도착했다.  버스가 인산인해 하여 차비도 내지 못한 경우가 생겼다. 회사에 도착하자 기다랗게 두줄이 서있다. 바닥은 미끄럽다. 자칫 넘어질 번했다. 또 조심하고 조심해야 했다. 앞에서 꽝하고 한 여성이 넘어져 버렸다.  10분 이상 두줄은 줄여들 생각이 없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줄 서기였다. 오늘은 뒤늦게 출근이 되었고 잠시 회의를 마치고 업무가 시작되었다. 늘 다람쥐 쳇바퀴처럼 같은 일상이지만 다른 하루였다.   점심을 먹고 나면 윤석열 탄핵에 대한 유튜브를 주로 보았는데 .. 2025. 2. 5.
잠수종과 나비 - 장 도미니크 보비 잠수종과 나비『잠수종과 나비』는 장 도미니크 보비의 회고록이다. '바퀴의자', '기도', '목욕', '황후', '뜨내기 관광객', '또 다른 우연', '사진', '수호천사', '식물인간', '파리', '홍콩의 아가씨들' 등을 담고있다. 저자장 도미니크 보비출판동문선출판일2015.08.30 1월 독서모임 추천도서는 잠수종과 나비였습니다. 독서모임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책에대한 다양한 감상과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다음은 각 참가자의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 표현력과 기억력이 미흡하니 너그러이 이해 바라겠습니다.     A 님 이번 책을 읽고 작가가 문장을 정말 잘 쓰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비가 경험한 고통과 고립.. 2025. 2. 1.
수영 수영    아주 오랜만이다.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수영장을 찾았다. 물의 수위는  가슴을 넘어 세 골까지 찼다. 물의 온도는 적당했다. 차지 않은 적당한  물의 온도는  만족감을 느끼게 했고 행복감이 차오를  만치 좋았다. 심한 락스 냄새도 나지 않았다.  조카가 준 티겟으로 방문했던 터라 처음 찾아간 곳이었는데, 남부대학교 내에 있는 수영장이다. 많이 낯설었다. 많이 낯설었지만 , 모르는 것은 물어가며   자유수영 레일을 찾아가 첨벙거렸다.  헛발길을 하지 않도록 수영장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가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바람 샐 겸  드라이브한다 치고 오늘 운영을 안 하면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 한잔 마시고 오자는 심성으로 집을 나섰다.  처음에는 전자공고가..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