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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정보

아직도 가야할 길 _M.스캇 펙 지음

by 달빛도 머무는 웃음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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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 할 길 (The Road Less Travelled)_M. 스캇 펙 지음

이 책은 겪었던 일들 또한 그가 생각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스캇은 육군 군의관으로 정신과 일을 했습니다. 스캇은 어렸을 때 사람들이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Tip- 사랑은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는 본질은 게으름이다. 사랑은 행위로 표현할 때  사랑이다. 

 

고통=노력=의지=사랑이라는 큰 이정표를 가지고  삶에 대해 그는 논하고 있습니다. 삶의 과정에서 받아들이는 고통과 좌절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들 이러한 고통이 왜 필요하며  왜  이겨내야 하는가? 이런 한 삶의 이정표는 무엇이며 어디를 향하는 것일까? 작가는 이 부분에서 종교적인 신념으로 접목시킵니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계속해서 세상을 통해서 자신에게 던진 질문들 이 책을 통해서 작가는 시원스럽게 답해 줍니다. 가려워 미칠 거 같은 그 가려운 곳을 아주 시원하게 긁어준다 라는 느낌이랄까!

품위 있게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

삶은  문제와 고통의 연속이다. 우리가 정신적 ,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오로지  문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당연한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가? 30세 재무분석가는 일할 때 질질 끌면서 미루는 버릇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즐거운 일은 뒤로 미루고 1시간을 먼저 즐겁지 않은 일을 하고 남은 여섯 시간을 즐거워하라"라고 권했다.

 

고통과 즐거움을 맛보는 순서를 정하는 것이며  이렇게 먼저 고통을 맞고, 겪으며  극복함으로써

즐거움은  배가 된다. 이것이  품위 있게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부모님의 가장 값진 선물

부모가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원할 때는 아이들의 내면만 성찰할게 아니라 부모의 내면도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물러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은 부모의 자기 절제와 순수하고 일관된 보살핌이다. 이것이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물러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균형 잡기

균형잡기간 우리에게 융통성을 주는 훈육이다. 복잡한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분노를 표현할 줄 

아는 능력뿐 아니라, 표출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도 소유해야 한다. 어떤 때는 곧바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더 육익할때도 있다. 어떤 때는 아주 냉정하고 침착하게  표현하는 것이 최선이며, 어떤 때는 소리를  질러가며 미친 듯 화내는 게 나을 때도 있다. 그러므로 , 우리는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화를 처리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화를 표출할 때는  가장 적당한 때와 

방식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화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정교하고 유연한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우울증

심리치료기간은 집중적으로 성장하는 기간이다. 그 기간 동안 환자가 경험하는 변화는 다른 사람들이 

평생 동안 경험하는 것보다   더 많을지도 모른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결정하는 그 행동자체가 

'나는 문제없어'라는 자아성-옛 자아를 포기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인간은 당연히 성장해야 하고 정신적,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옛 자아를 포기하거나 

상실하는 것이 필수 과정이므로 우울증은 정상적이고 근본적으로 건강한 현상이다. 

 

그런데 포기 과정에 무언가 간섭할 때면  비정상적이 되거나 건강을 해치게 되고 그 결과 우울증이 길어지고 포기가 완수되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치료사의 역할은 환자가  이미 시작한 성장과정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아직도 가야 할 길 - 성장과 종교

사람들의 세계관은 저마다 다르다. 정신 치료과정에서 대개의 치료사들은 이내 환자가 어떻게 

세계를 보고 있는지를 인식할 것이고, 치료사가 찾아보려고 한다면 보다 빨리 인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환자의 세계관은 항상 문제의 근본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치료사는 근본적으로 이를  알아야 하고 치료를 위해선 필수적으로 환자들의 세계관부터 교정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도하는 치료사들에게 "환자의 종교를 찾아내십시오 , 혹 종교가 없다고 하더라고 찾아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자아형성 과정에서 들었던 세계의 본질을 그대로 진리라고 받아들인다. 유럽사람이라면 그리스도가 백인이라 고고 믿을 것이고 , 아프리카 사람이라면 흑인이라고 믿을 것이다. 그러나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가족이라는 사실을 심리치료사를 제외하고는 잘 모른다.

 

성장발달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문화는 가족문화이고 부모는 그 문화의 지도자인 것이다. 부모가 말해준 신과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세계다. 종교관이나 세계관은 대부분 특수한 어린 시절의 경험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문제의 핵심을 바로 볼 수 있게 한다. 더 큰 세계관으로 보면 세상에는 다른 종류의 부모가 있고, 많은 다른 사람과 문화 사회가 있다. 

 

종교와 세계관을 발전시키려면 계속 이해를 갱신해 나가고 더 넓은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해의 범위를 확장시켜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가진 능력보다 더 좁은 이해범주에서 산다.

 

우리는 속담에 나오는 세명의 장님과 같다. 각각 자기가 만지는 코끼리의 일부분을 코끼리 전체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다른 작은 우주의 세계관을 갖고 논쟁하며 그래서 , 이러한 모든 전쟁은 성전이 되고 마는 것이다. 

 

달빛도 머무는 웃음의 공감한마디
-저도 한때는 코끼리의 일부분을 코끼리 전체의 본질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마치 숲 속의 작은 나무 한그루 끌어안고 숲 속의 모든 자원을 다 얻은 것처럼 눈뜨고  장님일 때가 있었습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속히 숨을 텐데 말이죠!

 

행복해질 용기-기시미 이치로 지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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