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재능의 불일치
저자 -유시민
책소개- 어떻게 살 것인가
174쪽
열정과 재능의 불일치는 회피하기 어려운 삶의 부조리이다. 재능이 있는 일에 열정이 느끼면 제일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기만 하다면 , 재능이 조금 부족해도 되는 만큼 하면서 살면 된다.
경쟁은 전쟁이 아니다. 져도 죽지 않는다. 이겨서 꼭 행복한 것도 아니다.
사람은 저마다 가진 것으로 인생을 산다. 가진 것이 많다고 꼭 행복한 건 아니다. 적게 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
끝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하지만 , 즐기면서 경쟁에 임하면 이겨도 이기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아쉬움이 많다. 유시민 작가처럼 변변하게 글을 잘 정리 정돈해서 쓰고 싶은데 변변치 못해서 늘 아쉽다.
이것이 곧 열정과 재능의 불일치이다. 1퍼센트의 재능과 99퍼센트의 노력을 겸비해서 열정과 재능의 일치점을
끌어올리자.
자유의지-즐거운 일 찾기
대학에서 강연을 할 때 꼭 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평생 해도 즐거울 것 같은 일을 찾
는 것이다. 사회의 평판이나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유의지를 버리면
삶의 존엄성도 잃게 되고 스스로 설계한 삶이 아니면 행복할 수 없다. 그 자체 즐거운 일이 직업으로 삼고 , 그 일을
적오도 남들만큼은 잘할 준비를 하라. 자격증이 필요하면 기능을 익혀 자격증을 따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과 소통을 잘해야 하니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라. 중요한 정보의 대부분이 영어로 유통되는
게 현실인 만큼 영어로 듣고 말하는 능력을 충분히 기르는 것이 좋다. 중국어나 스페인어처럼 사용 인구가 많은 언
어를 제2 외국어로 배우는 것도 바람직하다. 열정을 쏟고 싶은 일을 찾은 사람이라면 그 일을 잘하기 위한 준비를 하
는 것 역시 즐거울 것이다. 아무런 목표도 세우지 못하고 그저 막연히 스펙만 쌓으려고 한다면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한다. 청년들이 꼭 그렇게 하면 좋겠다.
달빛도 머무는 웃음
누구나 마찬가지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울 것 같을 일을 찾아서 그 일을 놀이처럼 하고 돈까지 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꿈꾸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니 매주 로또복권을 산다. 1등 되면 퇴사한다. 로또 1등 나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