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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을 필요할때 친절하게 옳은 일을 필요할 때 친절하게 남에게 좋은 기운을 주려면 먼저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거나 무시하거나 미워하면 그 사람도 내게 똑같은 마음을 가진다. 대화를 할 때 느끼는 어조의 미세한 변화, 마주 보면서 감지하는 소소한 움직임, 악수하면서 가하는 힘의 강약만으로도 호불호의 감정이 오고 간다. 아무리 닳고 닳은 처세술의 황제라도 마음을 완벽하게 감추지는 못한다. 소통과 인간관계의 비결은 자기의 마음을 닦는 것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타인을 미워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한다. 섣불리 평가하지 말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교감해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바꾸어 놓을 수 없다. 바꾸려고 해서도 안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대한다. 이것이 재미있는 일을 즐.. 2023. 9. 29.
나는 글을 쓴다. 나는 글을 쓴다 저자 - 유시민 책소개 -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글을 쓴다. 이것이 내 일이다. 내게 글쓰기는 단순한 생업이 아니다. 글을 써서 내 생각과 내가 가진 정보를 남들과 나누는 행위 그 자체가 즐겁고 기쁘다. 글쓰기는 그런 면에서 놀이 이기도 하다. 그런데 일이든, 놀이든, 이것이 제대로 의미를 가지려면 내가 쓰는 글이 쓸모가 있어야 한다. 독자가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혹시라도 누군가 내 글에서 재미를 덧붙여 깨달음이나 감동까지 얻는 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내가 쓴 글이 널리 읽히고 책이 많이 팔리면 기쁘다. 쓸모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쓸모와 훌륭함은 다르다. 많이 팔리는 책이 꼭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없다. 내가 쓴 책들 중에도.. 2023. 9. 28.
뇌의 구조 뇌의 구조 뇌의 구조는 오래된 도시와 닮았다.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하려면 지하실 딸린 2층집을 생각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지하실은 뇌간이다. 척수 바로 위 대뇌 아래에 있는 뇌간은 파충류의 뇌와 비슷하다고 한다. 뇌간은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생명활동을 담당한다. '위가 배가 고파진다. 땀을 흘리면 공이 마르다. 배우지 않아도 음식을 씹고 물을 마실 수 있다. 소화는 알아서 한다. 마음을 먹지 않아도 숨을 쉰다. 가시에 찔리면 아프다. 돌이 날아오면 몸을 움츠린다. ' 이런 일들은 도마뱀도 다 한다. 그러나 도마뱀이 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 새끼를 다정하게 껴안아 핥아주지 않는다. 먹이를 다른 도마뱀과 나누어 먹지 않는다. 뇌의 지하실에는 살아가는 데는 꼭 필요하지만 내놓고 남에게 자랑하기는 좀 곤란한 .. 2023. 9. 27.
달빛도 머무는 웃음이 드리는 선물 달빛도 머무는 웃음이 드리는 선물 소제목 서식-선물 나는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책을 많이 읽고 싶어서 부지런히 도서관을 방문하고 책을 대출받아서 읽고 반납하는 일이 재미있었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1년 12달을 책만 읽고 싶었다. 책을 읽고 초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많은 분량의 책을 읽고 싶어서 초서를 미뤘다. 그랬던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고부터 글쓰기에 바쁘다. 초서독서법이 필요한 이유는 책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 그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 독서법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하고 판단하고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기록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현대 교육학에서 강조하는 메타인지 학습법까지 포함하고 자기 생각과 주관의 변화에 대해 근원을 찾아 성찰한 후, 기록하고 이..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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