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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정보/내가 쓰는 소설

천국은 지금 여기에 있다.

by 달빛도 머무는 웃음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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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지금 여기에 있다. 

 

6일간의 꿈같은 황금연휴를 보내고  끔찍한 명절 후유증으로 외로움도 타고 긴장감과 함께 10월 첫 출근 하다.  출근길 막히지 않은 도로  신호 대기 중에 글을 읽는다. 쉬운 천국?  딸아이가 놓고 간 책이다. 

 

매일 마시던 아메리카노 핫을 뒤로 하고 자꾸 달달한 바닐라 라떼가 생각난다. 주인님 주인님 오늘은 바닐라 라떼을  한잔 마셔주세요 라고 간절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래~?
그럴까 .....


다소 이른 출근이다.  달달한 바닐라 라떼 한잔 주문했다. 추석연휴동안 뜸했던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월등히 많아졌다. 

 

 오늘은  바닐라 라떼 한잔 매우 달달함


제법 날씨가 쌀쌀하다. 검정 가죽 스커트를 입었는데 이제는 스타킹을 신어줄? 입어줄? 계절이 된 듯하다. 나는 침착하거나 차분하지 못하다. 관찰능력성이 떨어진다. 이제  내 성격을 분석하고 파악했으니 라이프스타일을 바꿔 보자. 

 

우선, 티스토리 방문자들의 닉네임을 관찰하고 그들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천천히 읽어보기도 하고  그들의 글에는 어떤 광고가 실렸는지도 관찰해 보자. 

 

나는 소소하다. 소소한 것에 기분이 좋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다. 이것을 유시민 작가는 능력이라고 했다. 그렇다. 내게 이런 출중한 능력이 있다. 이 능력에 감사한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천국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작가 유지혜 젊은 여성인데 여행작가라고 소개 되어있다. 어떤 장면을 보고 놀랠까? 하는 그녀의 글에 내 심장이 꽂혔다. 

 

내가 여행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나도 어떤 장면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다. 행복이 충만한 지점에 천국은 바로 여기 있다고 소리쳤다. 그녀와 내가 하나로 연결되고 만나지는 교차점은 바로 천국이다. 천국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천국은 지금 여기에!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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